크라켄, 직원 공격 피해로 샌프란시스코 떠나 와이오밍으로 본사 이전


크라켄, 직원 공격 피해로 샌프란시스코 떠나 와이오밍으로 본사 이전
출처: 코인투데이
- 크라켄, 샌프란시스코에서 와이오밍주 샤이엔으로 글로벌 본사 이전. - 와이오밍주 친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환경 인정을 배경으로 한 결정. 2025년 6월20일 크라켄(Kraken) 암호화폐 거래소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와이오밍(Wyoming)주 샤이엔(Cheyenne)으로 글로벌 본사를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와이오밍주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환경을 인정한 결과다. 특히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의 암호화폐 옹호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켄은 20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와이오밍주 샤이엔에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는 크라켄이 2022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을 폐쇄한 이후 약 3년 만의 결정이다. 2022년 당시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떠난 이유에 대해, 지난 2022년 제시 파월(Jesse Powell) 전 CEO는 크라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직원들이 출퇴근길에 공격, 괴롭힘, 강도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후 크라켄은 물리적 본사 없이 원격 근무 형태로 운영해 왔다. 와이오밍주는 디지털 자산 정책의 선두에 서 있다. 또한, 암호화폐 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크라켄의 와이오밍 이전 결정은 와이오밍의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입증하며 미국 최고의 암호화폐 허브로서 와이오밍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오밍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비트코인(Bitcoin) 준비금에 대한 전략도 제안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우호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펼치는 주로 평가받는다. 과거 와이오밍주는 크라켄에 은행 설립 허가를 내줬다. 이는 미국 최초의 규제받는 암호화폐 은행 사례였다. 이에 대해 커스터디아(Custodia) 은행의 창립자이자 CEO인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크라켄은 와이오밍에 본사를 둔 가장 가치 있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번 크라켄의 발표에 따라 와이오밍은 미국 내 암호화폐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크라켄은 앞으로도 와이오밍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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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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