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30달러 돌파? 연준, 통화정책에 걸림돌


유가 130달러 돌파? 연준, 통화정책에 걸림돌
출처: 코인투데이
- 이란의 핵시설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 제이피 모건(JP Morgan), 유가 130달러 도달 경고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로 유가와 인플레이션 상승, 연준 금리 통화정책 걸림돌. 올해 6월22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대응해 공습을 받았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더욱이 이란 의회는 이미 해협 봉쇄를 결의한 상태다. 제이피 모건(JP Morgan)은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5%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023년 3월 연준이 강력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다. 연준의 2010년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유가 충격은 석유 수입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고 달러 가치를 하락시킨다. 또한, 무역 수지에도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유가 급등 및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역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석유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란을 설득하기 위해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처럼 연준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치적인 금리 인하 요구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6-22 22:16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