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달러 돌파한 실물 자산 토큰 시장, 블랙록과 아폴로의 전략은?


240억 달러 돌파한 실물 자산 토큰 시장, 블랙록과 아폴로의 전략은?
출처: 코인투데이
26일 레드스톤(RedStone)의 '온체인 금융의 실물 자산(RWA): 올해 상반기 시장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자본 유입으로 실물 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역대 최고 기록인 24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RWA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분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미국 국채 토큰화와 사적 신용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사적 신용의 높은 수익률(평균 8~12%)과 유동성에 매력을 느끼며 RWA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사적 신용은 RWA 시장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약 140억 달러 규모로 보고됐다. 반면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시장 규모는 약 75억 달러로 집계되며 주요 분야로 활약하고 있다. 대형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블랙록(BlackRock), 아폴로(Apollo),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같은 주요 기관들이 기관 등급 금융 상품을 개발하며 RWA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온체인 금융을 지원하는 RWA 프로토콜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블랙록의 비유아이디엘(BUIDL) 펀드는 총 예치 가치(TVL) 28억 640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에테나(Ethena)의 합성 달러 토큰은 14억 6000만 달러,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13억 9200만 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시장 변동성을 살펴보면, 같은 날 에테나의 USDe(USDe)는 19시 09분(UTC) 기준으로 1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1.342% 증가했다. 그러나 온도(ONDO)는 0.735달러로 6.816%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기술 기반 상품의 성장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26일 레드스톤의 공동 창립자 마르친 카즈미에르차크(Marcin Kaźmierczak)는 "온체인 금융이 실물 자산으로 확대되며 자본 시장의 운영 방식이 대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시장의 핵심은 실시간 시세보다 순자산가치(NAV) 중심의 평가 방식과 감사 가능성의 강화라고 전망했다.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술 접목은 RWA 시장을 더욱 확장하며 미래 금융 시장에서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6-26 19:15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