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174년 배당? 스트래티지, TD 코웬 매수 등급 획득


비트코인으로 174년 배당? 스트래티지, TD 코웬 매수 등급 획득
출처: 코인투데이
- TD 코웬(TD Cowen), 스트래티지(Strategy) 우선주에 ‘매수’ 등급 제시 - 60만 BTC 보유… 2027년까지 공급량의 4% 목표 2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TD 코웬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K, STRF, STRD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장기적 안정성과 배당 가능성을 강조하며 '매수' 등급과 구체적인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더불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 또한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팀 리더인 랜스 비탄자(Lance Vitanz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TRK의 목표가는 126달러, STRF는 140달러, STRD는 112달러로 설정됐다. STRK는 8%의 고정 배당을 제공하며 전환이 가능하다. 반면 STRF와 STRD는 각각 10%의 고정 배당을 제공하는데, STRF는 누적 배당, STRD는 비누적 배당이라는 차이가 있다. TD 코웬은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약 538억 달러의 잉여가치가 배당 지속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연간 3억 511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TD 코웬은 이를 174년간 유지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에 초점을 맞춘 ‘42/42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주식 발행과 전환사채로 약 840억 달러를 조달해 85만 BTC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60만 BTC를 보유 중인 스트래티지는 이 계획이 완료되면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UTC) 오후 19시 9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3.7% 상승해 10만 9480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27억 달러로 2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4.44%로 강력한 지배력을 유지한다. TD 코웬은 스트래티지 우선주의 배당금 지급 능력과 비트코인 집중 전략을 높게 평가하며 장기적 투자 안정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스트래티지의 미래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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