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 11% 급등… UAE 골든 비자 논란은?


톤코인, 11% 급등… UAE 골든 비자 논란은?
출처: 코인투데이
- 10만 달러 스테이킹 프로그램 발표 후 시장 주목 - 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의 비판으로 논란 격화 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와 토큰포스트(TokenPost)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 더오픈네트워크(The Open Network)가 UAE 골든 비자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톤코인(Toncoin)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더오픈네트워크는 골든 비자를 신청하기 위한 조건을 밝혔다. 최소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의 톤코인을 3년간 스테이킹하고 3만5000달러(약 4865만 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더오픈네트워크는 신청자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약 7주 안에 10년짜리 골든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발표에 대해 바이낸스(Binance)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회의적인 입장을 제기했다. 그는 UAE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으며, 6일(현지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정말 흥미로운 발표지만, 이것이 진짜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반면,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텔레그램(Telegram) 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해당 프로그램을 공유한 사실 등을 근거로 더오픈네트워크의 발표에 신뢰를 보내는 등 논의가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발표 직후 톤코인 가격은 몇 시간 만에 약 11~12% 급등하며 2.89달러를 넘어섰다. 발표 이튿날에는 톤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7억 3000만 달러 증가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끌었다. 올해 7월6일(UTC) 20시 16분 기준, 톤코인의 가격은 전날 대비 5.95% 상승한 2.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총 시가총액은 약 71억 9141만 달러이며 시장 점유율은 0.214%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6억 5277만 달러로, 전날 대비 639% 급증했다. 이처럼 더오픈네트워크의 발표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명확한 정부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이므로, 비자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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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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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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