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스테이블코인 800억 돌파… 이더리움 추월


트론, 스테이블코인 800억 돌파… 이더리움 추월
출처: 코인투데이
- 트론 네트워크, 글로벌 테더(USDT) 공급량 50% 차지하며 시장 선두 - 낮은 수수료·빠른 처리 속도로 국경 간 결제 시장 핵심 인프라 부상 1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트론(TRON) 네트워크가 올해 상반기 동안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지배력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테더 발행량 부문에서 이더리움(Ethereum)을 추월하며 글로벌 선두로 부상했다. 6월 말 기준, 트론 기반 테더 유통량은 약 810억 달러로 전체 공급량의 절반(5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트론의 테더 공급량은 최초로 이더리움을 넘어섰고,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동안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신규 테더는 약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215억 달러로 기록됐다. 동시에 약 100만 개의 고유 지갑이 매일 트론으로 테더를 거래했다. 이는 활성 스테이블코인 지갑 점유율의 약 28%를 차지한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일일 트랜잭션 수가 8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네트워크 활동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트론의 이러한 성장은 낮은 수수료와 신속한 처리 속도에 기반한다. 여기에 국경 간 결제 시장과 신흥국의 달러화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트론 다오(TRON DAO)에서 도입한 '가스비 없는 테더 전송'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네트워크 채택을 더욱 촉진했다. 11일(UTC)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트론(TRX)은 0.299달러를 기록했고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651%였다. 반면, 테더는 1달러 가격을 유지했으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0.029%였다. 같은 시간 트론 네트워크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 951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트론의 높은 효율성과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핵심 인프라로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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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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