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비영리 논란, 미국 국세청(IRS) 불만 제기… 알트먼 이해충돌은?

오픈AI(OpenAI)의 비영리 논란, 미국 국세청(IRS) 불만 제기… 알트먼 이해충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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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의 비영리 논란, 미국 국세청(IRS) 불만 제기… 알트먼 이해충돌은?
출처: 코인투데이
- 마이다스 프로젝트(Midas Project), 샘 알트먼(Sam Altman) 이중 역할로 비영리 세법 위반 주장 - 일론 머스크(Elon Musk)와의 소송, 캘리포니아 로비법 고소로 분쟁 확대 1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술 감시 단체인 마이다스 프로젝트(Midas Project)가 미국 국세청(IRS)에 오픈AI(OpenAI)와 샘 알트먼(Sam Altman) CEO를 상대로 공식 불만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오픈AI의 비영리에서 영리 구조로의 전환 문제를 지적했다. 더불어 샘 알트먼의 이중적 역할이 연방 비영리 세법을 위반하고 심각한 이해충돌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마이다스 프로젝트는 알트먼이 오픈AI의 비영리 부문 이사회 구성원이면서 동시에 영리 부문 CEO로 활동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알트먼이 영리 법인에서 지분을 확보할 경우, 수십억 달러의 개인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오픈AI의 원래 설립 목적인 인류 공동 이익과 상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트먼이 오픈AI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여러 기업에 투자한 사실도 수백만 달러 단위의 잠재적 이해충돌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란은 알트먼 개인뿐 아니라 오픈AI 이사회의 다른 주요 구성원들에게도 번졌다. 예를 들어,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이사회 의장은 자신이 공동 설립한 회사가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을 재판매하고 있어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애덤 디엔젤로(Adam D'Angelo) 이사가 CEO로 재직 중인 회사도 고객사로서 오픈AI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문제의 핵심은 오픈AI가 본래 인류를 위한 공익적 비영리 단체로 설립되었으나, 현재 영리적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오픈AI에 초기 자금을 제공했던 테슬라(Tesla) CEO 일론 머스크는 비영리에서 영리로의 목적 전환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와 오픈AI 간의 소송은 2026년 3월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픈AI는 또 다른 법적 분쟁에도 돌입했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 공정정치관행위원회(FPPC)에 ‘새로운 인터넷의 책임을 위한 캘리포니아인들’(CANI)을 상대로 로비법 위반 혐의를 제기했다. 이는 해당 단체가 일론 머스크와 연계되어 오픈AI의 영리화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은 오픈AI 내외부의 경영 구조와 운영 투명성 부족 문제로 확대되며 기술 업계 전반의 긴장을 고조시킨다. 오픈AI의 영리화를 둘러싼 이해충돌은 단순히 내부 문제가 아닌, 행동의 윤리성과 투명성이라는 대중적 요구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술주 및 신기술 중심의 시장이 흔들리면서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이 -3.5% 하락해 185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도 하루 사이 -2.1% 감소해 29400달러에 거래된다. 이에 투자 시장에서는 오픈AI 관련 법적 분쟁이 지속될 경우, 신기술과 투자심리 전반에 부정적 여파를 미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일련의 사안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기술 산업 내 새로운 이해관계를 조명하며, 업계 전반의 민감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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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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