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Fi 생태계 확장 주도…목표 수익률 10% 'earnXRP' 출시
플랭크

- 디파이 활용성 낮은 XRP 문제 해결 기대
- 초기 예치 한도 500만 FXRP, 출시 후 30일 간 수수료 면제
22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XRPF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신상품 'earnXRP'가 정식 출시됐다. 이 상품은 디파이 플랫폼 업쉬프트 파이낸스(Upshift Finance), 온체인 리스크 관리 업체 클리어스타(Clearstar),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공동 개발한 수익 상품이다. 또한 XRP 기반 디파이 활용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earnXRP는 사용자가 플레어 네트워크의 XRP 래핑 버전인 FXRP를 예치해 XRP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는 디파이에서 XRP 활용성이 낮다는 문제를 해결한다. 더불어 사용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쉬프트 파이낸스의 성장 책임자인 에단 뤽(Ethan Luc)은 이번 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XRP는 시가총액 5위의 암호화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급량의 단 0.1%만이 디파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arnXRP는 예치 금액에 따라 4%에서 최대 10%의 목표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캐리 트레이드, 스테이킹,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를 통한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전략을 적용한다. 초기 예치 한도는 500만 FXRP로 제한된다. 또한 출시 후 30일 동안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22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XRP(XRP)는 1.94달러에 거래되었다. 24시간 거래량은 -13.36% 변동을 보였다. 한편 플레어 네트워크(FLR)는 0.012달러로 집계되었고, 같은 기간 거래량은 +109.0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earnXRP의 출시로 XRP 중심 디파이 생태계가 얼마나 확장될지 주목된다. 향후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보다 다양한 상품과 생태계가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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