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자산 토큰화, 유동성과 규제 장벽 개선 요구


실물자산 토큰화, 유동성과 규제 장벽 개선 요구
출처: 코인투데이
- 클리어풀·오션 공동창업자, 혁신적 금융 설계 필요성 강조 - 유동성 문제와 디파이 생태계의 상호운용성 부족 지적 1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클리어풀(Clearpool)과 오션(Ocean)의 공동창업자인 야콥 크론비클러(Jakob Kronbichler)가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을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뚜렷하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크론비클러는 기고문을 통해 RWA의 성공은 기존 접근법을 넘어서는 혁신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디파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크론비클러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사례를 근거로 RWA는 단순히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하는 데 머물지 말고 디파이 생태계와 연계된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RWA 시장에서 총 예치 자산(TVL)이 소수의 지갑에 집중되어 유동성을 창출하기보다는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디파이와의 연동성 부족이 이 같은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론비클러는 규제와 법적 장벽이 RWA 시장의 주요 문제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증권으로 분류된 규제 자산은 온체인에서도 동일한 규제를 수반한다. 이는 디파이의 핵심인 자유로운 상호운용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 준수를 위해 제시된 폐쇄형 디파이(KYC 인증 지갑, 화이트리스트 등)는 오히려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그는 세 가지 전환 요소를 제시했다. 첫째, 금융 규제와 디파이 간 호환이 가능한 금융 인프라의 설계다. 둘째, 디파이 생태계에서 자산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동성 확보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맞춤형 온체인 인프라 구축이다. 크론비클러는 이와 같은 기술적 혁신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 비용 절감 및 규제 준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들이 자산 디지털화 전략을 필수적으로 수립해야 할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디지털 형태로의 단순 전환을 넘어 지속 가능한 토큰 경제를 구축하는 플랫폼 제공자가 미래 금융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주장은 디파이 솔루션의 근본적인 약점을 보완하고 기존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분석이 디파이의 내재된 리스크나 규제 불확실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며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7월13일 기준 주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24시간 기준 거래량 변동률 -26.676%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1달러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시에 USD코인(USDC)은 거래량 변동률 -39.338%를 기록하며 같은 가격인 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RWA 및 디파이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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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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