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링크, 기업 이더리움 최대 보유…2800억 재무 전략

15일(현지시각)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Inc.)이 총 28만706 이더리움(ETH)을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더리움 재단이 보유한 19만6354 ETH를 크게 넘어서는 기록이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지난 7월7일부터 13일까지 평균 가격 2852달러로 7만4656 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는 시장가 매각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한 약 4억1300만 달러 중 일부를 사용한 것이다. 따라서 회사는 현재 약 2억57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더리움 매입 여력이 남아있다. 회사는 이더리움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해 스테이킹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보유 ETH의 약 99.7%를 스테이킹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 6월2일 스테이킹 시작 이후 총 415 ETH의 보상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7월7일부터 11일 사이에는 추가로 94 ETH 상당의 스테이킹 보상이 발생했다. 샤프링크 게이밍의 이러한 전략적 행보는 올해 5월부터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샤프링크 게이밍의 회장으로 임명된 것이 주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이더리움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는 글로벌 기업의 증가 추세를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 7월15일 15:09(UTC)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ETH) 가격은 2993.72달러에 거래되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4억 7599만 9579달러로 3.91% 증가했다. 같은 시간 기준 이더리움의 24시간 변동률은 -0.82%를 기록했다. - 샤프링크, 28만706 ETH 보유하며 기업 최대 기록 - 스테이킹 통해 415 ETH 보상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