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 상반기 4100만 신규 사용자 돌파… 유럽·한국 시장 확장 비결은?

- 한국 수요 급증 및 유럽 MiCA 규제 라이선스 확보로 글로벌 시장 확대 - 파생상품 혁신과 보안 강화로 더욱 견고해진 실적 16일(현지시각)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올해 상반기 동안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코인은 상반기에만 약 41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현물 거래량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거래 수요가 급증하며 이번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먼저, 유럽 시장에서는 유럽연합의 MiCA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해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운영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태국에서는 현지 규제를 철저히 준수한 거래소를 출범시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쿠코인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으로의 추가 확장 계획도 발표하며 전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을 가속화한다. 상품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쿠코인은 두각을 나타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고급 트레이딩 기능을 추가하며 세계 4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펌프펀(PUMP)' 토큰을 조기 상장하여 시장 트렌드를 선도했다. 현물 거래량에서는 밈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관련 수요가 급증해 거래 폭을 넓혔다. 핀테크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뤘다. 쿠코인의 스마트 결제 카드인 '쿠카드(KuCard)' 사용량은 30% 이상 증가했고,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트레이딩 봇 플랫폼의 사용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쿠코인은 글로벌 인증을 통해 강력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SOC 2 타입 II(SOC 2 Type II)와 ISO 27001:2022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암호화폐 보안 플랫폼 씨이알닷라이브(CER.live)에서는 AAA 등급을 받아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거래소 리스트에 포함됐다. 사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보험 기금을 조성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 16일(UTC) 17시 기준, 펌프펀은 24시간 동안 12.385%의 거래량 변동을 기록하며 현재 0.006 달러에 거래된다. 쿠코인의 자체 토큰(KCS)은 1.348% 상승해 11.718 달러에 거래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24.209%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암호화폐 규제 준수, 고도화된 기술력, 글로벌 확장 전략이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쿠코인은 앞으로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