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튜이트, 인공지능(AI)로 1만1000명 감원…알트먼 “대량실직 없다?”


메타·인튜이트, 인공지능(AI)로 1만1000명 감원…알트먼 “대량실직 없다?”
출처: 코인투데이
- 대형 테크·금융권, AI 명분 감원·채용 급감 수치로 확인 중 - 신규 진입 장벽·일자리 격변 예고 샘 알트먼(Sam Altman·오픈에이아이 OpenAI CEO)이 “AI 대량실직은 과장”이라고 밝힌 가운데, 메타(Meta) 등에서 AI 투자 명분의 대규모 감원·채용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퍼스트포스트(Firstpost)와 테크스팟(TechSpot),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호주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과의 행사에서 “AI로 인한 대규모 실직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영국 등 글로벌 대형 테크 기업과 금융권에서는 AI 투자에 따른 대규모 감원과 신규 채용 급감, 직종별 일자리 격차가 이미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메타는 5월 한 달간 AI 투자와 조직 전환을 이유로 전체 인력 중 8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또 7000명은 AI 관련 부서로 재배치했다. 인튜이트(Intuit)는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3000명 감원을 단행했다. 페이팔(PayPal)·시스코(Cisco) 등도 수천 명 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미국 감원 리서치 업체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 분석 결과, 2026년 미국 내 감원 사유에서 ‘AI 투자 관련’ 항목이 약 17%를 차지했다. S&P500 상장사 감원 규모는 2025년 이후 40만 명을 넘겼다. AI 기술 도입에 취약한 엔트리 및 미드레벨 개발자, 사무직 등에서 신규 채용 감소가 특히 두드러진다. 앤트로픽(Anthropic) 3월 연구에 따르면 AI 노출이 높은 직종에서 채용 자체가 급격히 줄고 있다. 실제 미국 엔트리급 개발자 신규 채용은 2019년 대비 55% 감소했다. 영국 내 주요 기업은 인건비 절감과 함께 최대 8%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 2026년 1월). 미국·영국 금융권에서는 AI로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무에서만 2만7000개 이상의 일자리 상실이 전망된다. 조파(Zopa)·클리어스코어(ClearScore) 등은 10만 명 규모 인력 AI 재교육에 나섰다. 연준(Federal Reserve)·미국 공공기관·브루킹스(Brookings Institution) 등 주요 연구기관은 AI 노출 직종에서 대규모 해고보다는 ‘채용 감소’와 ‘노동 수요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반면 건설·의료 등 현장직과 블루칼라 분야는 AI 즉각 대체가 어려워 오히려 노동력 부족 및 임금 상승 현상이 동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별 희비가 분명하다. 기즈모도(Gizmodo)가 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CEO의 99%가 2년 내 AI 기반 구조조정을 계획 또는 예상 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적응을 명분으로 감원과 함께 AI 재교육·노동정책 논의를 정부와 함께 본격화하고 있다. 오픈에이아이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AI 자동화세·공공부 신설·주 32시간제 등 정책을 제안했다. 이로써 노동시장 충격 우려를 완화하는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대기업 중심 AI 투자와 연동된 감원·재배치·신규 채용 둔화, 경력 초기자 진입 장벽 심화, 산업별 구조조정이 이미 수치로 드러난다. 산업별 상반된 고용 환경 속에서 기업·정부가 AI 재교육·AI세 등 공공정책 논의를 확대하며, AI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가 구체적 현실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2026년 5월 기준 암호화폐·증시 등 주요 시장은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변동성과 기대감이 동반되는 혼조세다. 테크 기업 일부는 인력 감축에 따른 단기 비용 절감 기대와 투자자 관심이 유지된다. 그러나 채용 감소와 경제활동인구 축소가 중장기적으로 소비와 순이익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망세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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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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