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조 원 증발... 고래 매집으로 반등하나?


이더리움 4조 원 증발... 고래 매집으로 반등하나?
출처: 코인투데이
- 사용자 오류 및 버그로 91만3111 ETH 영구 손실…현재 유통량의 약 0.76%. - 공급 감소 속 투자자 매집·ETF 자금 유입으로 이더리움 7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21일(현지시각) 토큰포스트(Tokenpos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오류와 기술적 결함으로 91만3111 ETH가 영구 손실됐다. 이 손실액은 현재 시세 기준 약 4조 원 규모로, 전체 유통량의 0.76%에 해당한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자산운용 연구 이사 코너 그로건(Connor Grogan)은 이 규모가 최소한의 보수적 추산치임을 강조했다. 손실 원인으로는 잘못된 지갑 주소로의 송금, 스마트 컨트랙트 결함, 다중서명 지갑 설정 오류 등이 주로 지목됐다. 과거 파리티 월렛(Parity Wallet) 버그와 쿼드리가CX(QuadrigaCX) 지갑 접근 실패 같은 기술적 사고 역시 상당한 ETH 손실을 초래한 사례로 언급됐다. 또한, 2021년 도입된 이더리움 개선 제안-1559(EIP-1559) 업데이트로 소각된 약 530만 ETH도 있다. 이를 합산하면 전체적으로 약 620만 ETH(공급량의 약 5%)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사라진 셈이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 감소 추세가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급 감소가 이더리움의 희소성을 강화해 장기적 가치 상승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긍정적인 시장 상황도 함께 주목받는다. 연합인포맥스(Yonhap Infomax) 등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대형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주말 동안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입이 이뤄졌다. 더불어,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지난주 역대 최대인 약 21억 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 특히 기관 투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이더리움은 약 3822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7월21일(UTC)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이더리움(ETH)은 시가총액 점유율 11.586%를 기록하며 3782.50달러에 거래된다. 하루 거래량은 약 452억 달러로 전날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이더리움 시장은 지속적인 공급 감소, 대형 투자자 매집, 현물 ETF 자금 유입 등 여러 요인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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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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