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산 자동차 관세 15%로 낮춰…일본 증시 상승세


미국, 일본산 자동차 관세 15%로 낮춰…일본 증시 상승세
출처: 코인투데이
- 미국, 일본산 자동차 관세 기존 25%에서 15%로 대폭 인하 - 일본 대표 증시 지수 닛케이 225, 3.5% 상승하며 1년 내 최고치 기록 23일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으로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번 조치는 일본 자동차 산업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던 일본 정부의 주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협정으로 일본 자동차 제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표 증시 지수인 닛케이 225는 이날 3.5% 상승해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도요타(Toyota)는 14%, 마쓰다(Mazda)는 17%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 직후,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전 일본 총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양국에 이익이 되는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양국의 협력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관세 인하로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일본 GDP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가 일본 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일본 증시의 상승세는 유럽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로 스톡스 600(Euro Stoxx 600) 지수가 1% 오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특히 유럽 자동차 관련주가 3.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EU 대표단과의 협의가 곧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추가 무역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이번 무역 협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일본 경제 환경의 개선을 기대한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하지만 일본의 인플레이션 통제 및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23일 코인데스크(CoinDesk) 자료에 따르면, 닛케이 225는 3.54% 상승한 3만3564.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 스톡스 600 또한 1.02% 상승한 466.2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무역 협정은 일본과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제 전 세계 시장의 이목은 미국이 EU와 체결할 가능성이 있는 추가 무역 협상의 결과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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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5-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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