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바인, 79% 급등 후 반전… 투자자는 주의해야

인공지능 바인, 79% 급등 후 반전… 투자자는 주의해야
퍼거슨

인공지능 바인, 79% 급등 후 반전… 투자자는 주의해야
출처: 코인투데이
- 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바인 부활" 선언. - 밈 토큰 79% 치솟았으나 급락, 투자 경고. 24일(현지시각) 엑스(X, 옛 트위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인(Vine)'을 부활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인은 한때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짧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 일론 머스크의 발표 직후,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 밈 토큰 'VINE'의 가격은 단 한 시간 만에 79% 급등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암호화폐는 지난 2017년 서비스가 중단된 바인 플랫폼을 추억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현재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급등 이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며 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VINE 토큰은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바인 부활 프로젝트와 아무런 공식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토큰은 바인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러스 유서포프(Rus Yusupov)가 소셜미디어에서 프로젝트를 추억하고 지지를 표명하는 의미로 발행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번 가격 급등이 대규모 투자자들의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VINE 토큰 인기에 편승한 유사 토큰들이 난립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7월24일 16:08(UTC) 기준,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에서 VINE 토큰의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1.353% 증가했다. 현재 토큰 가격은 3.159달러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암호화폐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다른 기술적 기반 위에서 작동해 투자자에게 낯선 점이 많다. 특히 VINE 토큰의 기반인 솔라나 블록체인은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직 사용 사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므로, 관련 프로젝트를 판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VINE’ 토큰 역시 철저한 사전 조사가 요구된다. 일론 머스크의 바인 부활 의지는 대중과 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AI를 접목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그러나 밈 토큰과 관련된 투기적 열풍은 바인 플랫폼의 부활 자체보다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 부각시키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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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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