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라슨의 XRP 5천만 개 매도, 시장 불확실성 고조


크리스 라슨의 XRP 5천만 개 매도, 시장 불확실성 고조
출처: 코인투데이
-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대규모 매도로 암호화폐 시장 불안 확산 - XRP 가격 급락과 비트코인 동반 변동성,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 가능성 제기 26일(현지시각)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XRP 5천만 개를 매도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이 매도로 XRP 가격은 최대 13% 하락했고, 비트코인 시장도 분명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 7월17일부터 23일 사이, 크리스 라슨은 약 5천만 개의 XRP를 여러 거래소로 순차적으로 이체했다. 이들의 가치는 약 1억 7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졌다.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 J.A. 마르툰은 크리스 라슨 소유의 XRP 잔액이 현재 약 28억 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매도가 단지 시작일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이 경고는 추가적인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다. 한편,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매도가 발생했다. 14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사토시 시대' 지갑에서 약 8만 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해 팔렸다. 이는 약 93억 달러 상당으로, 암호화폐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을 통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 가격의 일시적 하락을 촉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이런 조정 과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7월26일 오후 4시 14분(UTC) 기준 XRP는 3.203달러(약 4314원)에 거래된다. 이는 24시간 동안 약 5.071% 상승한 수치다. XRP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47억 4355만 달러(약 6조 3561억 원)로 집계됐다. 이 거래량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4.889%를 차지한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최근 30일 동안 약 51.904%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의 대규모 매도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당분간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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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7-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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