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만 6700달러 도달 기대… 상장지수펀드(ETF)·기관 러브콜이 원동력?

플랭크

- 이더리움, 상승 삼각형 패턴 및 기관 자금 유입으로 350% 상승 가능성
- MACD '골든 크로스'와 일별 ETF 유입 218만 달러 기록, 강세 추세 강화
3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상승 삼각형 패턴과 기관 투자 증대로 올해까지 1만 67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전망은 현물 ETF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강력한 기술적 신호가 뒷받침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3796.96달러(30일 기준)로 거래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단 돌파 가능성이 가격 상승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상승 삼각형 패턴의 완성 여부가 주요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MACD(이동평균수렴·발산) 지표는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며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여준다. 과거 유사한 기술적 조건에서 이더리움이 수백 퍼센트 상승한 사례가 있어 시장의 기대감도 고조된다.
기관 투자 역시 이더리움의 강세를 견인한다. 현물 ETF 자금은 18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해 누적 96억 달러를 초과했다. 또한, 최근 하루 평균 약 218만 달러의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외에도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재무자산으로 채택하면서 수요 기반이 확대된다.
수급 불균형도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발행량은 80만 ETH지만, 기관 및 개인 투자 수요는 약 200억 달러에 달해 공급 부족을 초래한다. 이러한 공급 격차는 가격 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며 시장을 강세로 이끌 가능성이 크다.
한편, 30일(현지시각) 비트코인센서스(Bitcoinsensus)의 분석가 루카스 스미스(Lucas Smith)는 "이더리움의 최근 삼각형 패턴 돌파는 강력한 기술적 지지대를 형성한 신호"라며, "기관들의 신뢰가 뒷받침된 지금, 가격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30일(현지시각) 분석가 이반 온 테크(Ivan On Tech)는 "ETF 유입이 이더리움의 내재 가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며, 장기적으론 더 큰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올해까지 약 3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현재 시장 조건이 이를 충족할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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