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스페인 비트투미에 3000만 유로 투자… 암호자산시장법(MiCA) 규제 돌파구 마련?


테더, 스페인 비트투미에 3000만 유로 투자… 암호자산시장법(MiCA) 규제 돌파구 마련?
출처: 코인투데이
- 테더, 스페인 첫 EU 라이선스 거래소 비트투미에 대규모 투자 -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 시장 확장 전략 본격화 7일(현지시각) 테더(Tether)와 피알뉴스와이어(PRNewswire)에 따르면, 테더가 스페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약 3000만 유로(약 448억 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다. 비트투미는 이번 자금으로 유럽연합(EU)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를 주요 타겟 국가로 선정했다. 테더의 이번 투자는 스테이블코인 USDT의 운영 거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비트투미는 암호자산시장법(MiCA) 규제를 준수하며 EU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트투미는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의 승인 아래 EU 27개 회원국 전체에 합법적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는 스페인어권 최초의 사례로, 규제 환경에서 비트투미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준다. 비트투미는 2014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0만 명 이상의 개인 사용자와 7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한다. 또한, 2025년까지 누적 거래량 30억 유로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비트투미는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며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암호화폐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는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서 테더와 비트투미 양측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는 7일(UTC) 오후 3시 15분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전일 대비 16.107% 증가했다. 거래량은 약 1016억 달러(한화 약 134조 원)를 기록하며 1달러에 거래된다. USDT의 시가총액은 약 834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 4.297%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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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5-08-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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