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스 테크놀로지,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금고 구축 위해 4억 달러 조달… 주가 70% 급등

- 사모 투자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솔라나 금고 목표 - 파라파이·판테라 등 주요 투자자 참여 25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소규모 의료기기 회사 샤프스 테크놀로지(Sharps Technology, 나스닥: STSS)는 솔라나(Solana) 기반 디지털 자산 금고 구축에 약 4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회사의 주가를 70% 가까이 끌어올리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샤프스 테크놀로지는 사모 투자(PIPE) 방식으로 보통주와 워런트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 마감일은 올해 8월28일로 잡혀 있다. 이번 투자에는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과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같은 주요 디지털 자산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금고"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나스닥 상장 소규모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며 주목받는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샤프스 테크놀로지의 최근 임명된 최고 투자 책임자(CIO) 앨리스 장(Alice Chang)은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솔라나의 글로벌 채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은 솔라나 중심 디지털 자산 금고를 구축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솔라나(SOL)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몇 달간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회사의 전략적 움직임이 투자자와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