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버, 링크 토큰 활용 전략으로 60% 주가 상승… 디지털 금융 선도 선언

- 애리조나 기반 부동산 운용사, 디지털 자산 전략 발표 -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 신설과 장기적 가치 상승 도모 28일(현지시각)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애리조나 부동산 자산 운용사 캘리버(Caliber)가 디지털 자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 발표로 주가는 60% 이상 폭등했다. 캘리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금 운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캘리버는 링크(Link) 토큰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DAT Strategy)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수익 창출과 가치 상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이 전략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기업의 유동성 관리 능력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략 실행을 위해 기존 자산 관리 방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기존 지분 신용 한도(ELOC: 기업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되는 신용 대출 한도), 현금 보유액, 지분 기반 증권 발행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를 신설해 전략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캘리버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뢰플러(Chris Loeffler)는 "디지털 자산 전략은 기업의 대차대조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적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비전과 주주 가치를 동시에 강조했다. 한편, 체인링크(Chainlink) 토큰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28일 기준, LINK의 24시간 거래량은 26억4570만9949달러로 전일 대비 1.336% 증가했다. 현재 가격은 24.69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60일 동안 85.27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캘리버의 과감한 디지털 자산 전환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전통 부동산 운용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와 점차 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기업들도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캘리버의 행보가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