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 은퇴 계좌(IRA), 2조 원 금 토큰화로 디파이 돌풍 예고


미국 개인 은퇴 계좌(IRA), 2조 원 금 토큰화로 디파이 돌풍 예고
출처: 코인투데이
- 금괴 토큰화로 IRA 투자자 세금 유예 혜택 유지 - 디파이 활용 가능성 열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융합 가속 2일(현지시각) 코인테크(Cointech)에 따르면, 미국의 금 기반 IRA 제공업체 스마트골드(SmartGold)와 블록체인 토큰화 플랫폼 친타이 넥서스(Chintai Nexus)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약 16억 달러(약 2조 2240억 원) 규모의 금 자산을 토큰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은 개인 은퇴 계좌(IRA)를 활용해 금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보유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에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옵션도 얻게 됐다. 스마트골드와 친타이 넥서스는 금괴와 1:1로 연동된 금 토큰을 발행한다. 투자자들은 스마트골드의 자기주도형 IRA 계좌를 통해 이 토큰을 직접 매입하고, 보유 자산에 대한 세금 유예 혜택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다. 더 나아가 금 토큰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대출 담보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추가 이익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금 토큰화 발표와 함께 금 시세는 추가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 기준 금 선물 가격은 2025년 9월2일 장중 한때 온스당 3557달러를 기록해 연중 34% 이상 상승했다. 금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지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화, 지정학적 긴장 속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 급증, 여러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이 그 예다. 이번 합작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IRA 투자자의 자산이 단순 보유의 한계를 넘어 유동성을 확보하고, 디파이 같은 혁신 금융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IRA 시장은 금 기반 자산의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차세대 금융 도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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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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