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지갑 블랙리스트 지정... WLFI 토큰 폭락 배경은?


저스틴 선 지갑 블랙리스트 지정... WLFI 토큰 폭락 배경은?
출처: 코인투데이
- 900만 달러 토큰 전송 후 블랙리스트 지정 - WLFI 가격 폭락과 투자자 불안 심화 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Tron)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토큰 지갑이 블랙리스트에 지정돼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은 투자자 신뢰 하락과 토큰 가격 급락을 야기했고,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사건 발생 당일 자신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지갑을 통해 9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HTX 거래소로 전송했다. 이후 해당 지갑은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지갑에는 5억 4000만 개의 잠금 해제된 토큰과 24억 개의 잠긴 토큰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측은 이 데이터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거래 제한 전략 의혹을 증폭시켰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및 그 일가의 지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가격 급락으로 이미 투자자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 이번 사태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가격은 다시 급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사건 당일 오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가격은 약 0.187달러를 기록, 하루 동안 -13.52%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에 4일(현지시각) 저스틴 선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지갑 거래는 단순한 테스트에 불과했으며 시장에 영향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잠금 해제된 토큰을 판매하거나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운영 측도 추가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9월2일, 4700만 개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을 소각하며 가격 방어 노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부정적 심리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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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9-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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