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USDH 출시 앞둔 하이퍼리퀴드, 파트너십 경쟁


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USDH 출시 앞둔 하이퍼리퀴드, 파트너십 경쟁
출처: 코인투데이
·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USDH 출시 앞두고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 제안 접수 시작 · 팍소스·프랙스·아고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USDH 생태계 진입 노려 7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H 출시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협력사를 찾고자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하이퍼리퀴드는 검증인 투표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한다. 이번 경합에는 팍소스(Paxos), 프랙스 파이낸스(Frax Finance), 아고라(Agora)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파트너 선정은 각 발행사의 차별화된 제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먼저 팍소스는 최근 4850만 달러 벌금을 납부하며 규제 준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USDH가 미국 GENIUS 법안(GENIUS Act) 및 유럽연합의 가상자산시장규제법(MiCA)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팍소스는 준비금 이자 수익의 95%를 하이퍼리퀴드 자체 토큰인 HYPE 재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사 핀테크 인프라에 HYPE를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랙스 파이낸스는 기존 스테이블코인 frxUSD를 기반으로 USDH를 1:1로 담보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블랙록(BlackRock)의 BUIDL 온체인 국채 펀드와 협력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동시에 미국 국채 수익을 온체인 방식으로 즉시 하이퍼리퀴드 사용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중심 생태계를 위한 상환 시스템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아고라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레인(Rain) 및 레이어제로(LayerZero)와 연합해 경쟁력을 부각시킨다. 아고라는 생태계 순수익의 100%를 하이퍼리퀴드 생태계로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금액은 지원 펀드에 기부하거나 HYPE 토큰을 재매입하는 데 사용된다. 닉 반 에크(Nick Van Eck) 아고라 설립자는 자사가 독립적 발행사로서 생태계 간 경쟁을 피하려 한다고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하이퍼리퀴드는 오는 2025년 9월1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2025년 9월14일 검증인 투표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투표에서 기권할 예정이다. 또한 USDH 출시 이후에도 플랫폼 내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7일(UTC) 21시 9분 기준으로 하이퍼리퀴드의 자체 토큰 HYPE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2.376%를 기록했다. 현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47.015달러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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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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