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앱 복구 완료…인도 암호화폐 시장 공략 본격화

폴

- 바이비트, 인도 시장에서 앱 복구 완료. 규제 준수와 시장 공략 본격화.
- 인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 1위…바이비트, 시장 진출 가속화
8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인도에서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통한 앱 접근을 완전히 복구했다. 바이비트 웹사이트 역시 단계적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 전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바이비트는 지난 1월 인도 규제 당국의 요건에 맞춰 가상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로 등록을 마쳤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 기관으로 등록하는 등 현지 규정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앱 복구는 이러한 규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다.
특히 인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주요 암호화폐 시장이다. 실제로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암호화폐 채택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가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디지털 자산 활용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비트의 벤 조우(Ben Zhou) CEO는 이번 복구에 대해 “인도는 가장 유망한 디지털 자산 시장 중 하나”라며,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정보
2023년 10월8일 00:00(UTC) 기준, 바이비트 플랫폼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이 2.45% 증가해 2만7456 달러에 거래된다. 이더리움(ETH) 역시 1.89% 상승해 1830 달러를 기록했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