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일주일 만에 40% 급등… 목표가는 최대 0.60달러?

퍼거슨

- 거래량 3배 증가로 강세 신호 뚜렷
- 엠브이알브이 제트-스코어(MVRV Z-Score) 지표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
1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일주일 사이 40% 가까이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는 도지코인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투자자 사이에서 강세 기대감이 고조된다.
도지코인은 수개월간의 횡보를 끝내고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했다. 이 패턴 돌파는 전형적인 강세 신호로 간주된다. 특히 돌파 당시 거래량이 평소보다 3배 이상 폭증해 상승세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296달러에 거래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도지코인의 목표가를 0.45달러에서 최대 0.60달러로 본다. 동시에 이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50주 지수이동평균(EMA)인 약 0.227달러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준다. 도지코인의 엠브이알브이 제트-스코어 지표는 1.35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자산이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엠브이알브이 제트-스코어는 시장 가치와 실현 가치의 차이를 측정하는 온체인 지표로, 잠재적인 시장 고점이나 저점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현재 이 지표는 도지코인 230% 랠리가 시작되었던 과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낸다. 이는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2021년 도지코인이 0.7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 상승 가능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한편, 도지코인은 올해 9월13일(UTC) 18시 08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5.752%를 기록했다. 이때 실시간 가격은 0.286달러로 확인되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시장 심리 변화와 외부 요인(예: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언급 등)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본다.
이번 급등세 배경에는 기술적 지표 외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는 점이 작용했다.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주목하는 가운데, 도지코인이 단기적인 이익 실현 이후 추가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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