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위기 속 암호화폐 담보 확산… 영국·미국 검색량 폭발


집값 위기 속 암호화폐 담보 확산… 영국·미국 검색량 폭발
출처: 코인투데이
- 금융위기급 경고등, 미국·영국 검색량 증가 - 암호화폐, 주택담보 대안으로 떠오르나 18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모기지 도움’을 찾는 구글(Google) 검색량이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 급등했다. 주택 시장 불안 속 암호화폐가 새로운 담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국의 검색량 증가는 미국을 상회해, 주택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함을 시사한다. 현재 주요 거시 경제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 단위에서는 주택 가격 하락과 연계된 심각한 위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위기는 주택 가격 거품이 꺼져가는 텍사스(Texas)와 플로리다(Florida)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팬데믁 기간 동안 가파르게 치솟았던 주택 가격이 수요와 공급 균열로 인해 재조정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텍사스 오스틴(Austin)의 언더워터 모기지는 4.2%, 플로리다 케이프코럴(Cape Coral)은 7.8%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지역 가계에 심각한 부담을 더한다. 이로 인해 ‘파산 변호사’ 키워드의 구글 검색량 또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아직 모기지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대규모 채무 불이행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추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암호화폐가 전통 담보 자산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연방 주택 금융청(FHFA)은 암호화폐를 대출 심사 시 자산으로 고려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암호화폐 경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반면, 영국에서는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한 주택 구매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사례가 나타나 더욱 주목받는다. 물론 미국에는 연방 규제를 준수하는 중앙화 거래소의 암호화폐만 자산으로 인정받는다는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긴장 속에서 새로운 연결고리를 시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암호화폐를 금융 시스템과 연결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과 영국은 각기 다른 정책과 현실적 개입으로 해당 자산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대출 검토는 아직 실험적 단계지만, 영국에서는 실제 사례 중심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9월18일(UTC) 오후 5시 1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1.756%의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을 보이며 11만7740.761달러로 거래된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6.94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총 거래량은 약 642억 돌파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간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초과하며 암호화폐 시장도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9-18 17:20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