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에 구형 기술주 부활…초고속 상승 비결은?

인공지능(AI) 열풍에 구형 기술주 부활…초고속 상승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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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에 구형 기술주 부활…초고속 상승 비결은?
출처: 코인투데이
- AI 데이터 인프라 수요 급증, 씨게이트(Seagate)·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마이크론(Micron) 주가 급등 - 전문가들, 시장 과열과 버블 가능성 경고 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AI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형 기술주들이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다. 이러한 성장은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 500의 상승을 견인한다. 씨게이트(Seagate),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마이크론(Micron)은 올해 연초 대비 주가가 각각 156%, 137%, 93%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이 흐름을 주도한다. AI 모델의 훈련과 운영에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데이터 저장 장치와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는다. 실제로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의 하드 드라이브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필수 자산으로 재부상했다. 또한 마이크론의 D램 제품은 AI 컴퓨팅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알파벳(Alphabet)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기술주들의 부활이 더욱 가속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AI 열풍은 관련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력 공급업체 비스트라(Vistra)는 올해 주가가 53%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은 49% 올라 시가총액 1조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오라클(Oracle) 역시 9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6% 급등하며 S&P 500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도 이어진다. CNBC 인터뷰에 응한 킴 포레스트(Kim Forrest) 보크 파이낸셜(Bok Financial) 애널리스트는 "AI 기술의 채택 속도가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이클 오루크(Michael O'Rourke) 존스트레이딩(JonesTrading) 애널리스트는 "순환적 성격을 가진 사업은 가격 배수가 높을 때 정점에 도달하지 않는다"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 아닐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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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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