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링크, 이더리움 활용한 주식 토큰화 발표

샤프링크, 이더리움 활용한 주식 토큰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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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링크, 이더리움 활용한 주식 토큰화 발표
출처: 코인투데이
- 나스닥 상장사, 디지털 자산 혁신의 새로운 장 열어 - 규제 준수 및 금융 기술 발전 토대로 글로벌 투자 촉진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자사의 보통주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상장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혁신으로, 자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유동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금융 기술 플랫폼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이다. 슈퍼스테이트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샤프링크는 이를 활용해 미국 증권법을 준수하면서 블록체인 상에서 주식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4시간 거래, 거래 비용 절감, 결제 시간 단축 등 기존 금융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샤프링크의 조셉 샬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글로벌 자본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또한 “샤프링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를 활용해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이번 움직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규제 현대화를 목표로 하는 해당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샤프링크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샤프링크가 SEC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디파이(DeFi)의 유동성 혜택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발표 이후 샤프링크의 주가는 당일 약 5~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장이 새로운 기술 도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초기 변동성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과거 샤프링크가 이더리움을 트레저리 자산으로 편입할 당시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 바 있다. 다만 분석가들은 장기적으로 주식 토큰화가 신규 투자자를 유입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한편, 이더리움의 시장 상황도 눈길을 끌었다. 2025년 9월25일(UTC) 17시 08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 59.514%를 기록하며 3933.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샤프링크의 움직임은 전 세계 기업에 디지털 자산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린다. 나아가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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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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