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자산 세금 감면… 11만7799달러 비트코인 주목받나?


미국, 디지털 자산 세금 감면… 11만7799달러 비트코인 주목받나?
출처: 코인투데이
- 재무부와 IRS, 디지털 자산 미실현 이익·손실 제외하는 임시 과세 완화 발표 - 상원 청문회 전날 공개… 대기업 세금 부담 줄어 1일(현지시각) 미국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미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임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기업 대체 최저세(CAMT) 과세 소득을 계산할 때 디지털 자산의 미실현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하도록 허용한다. 이번 지침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전 대통령 시절 도입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기업 대체 최저세 규제로 인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대체 최저세는 3년 평균 조정 재무제표 소득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기업에 최소 1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는 특히 디지털 자산을 다량 보유한 기업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업계의 반발을 사왔다. ‘스트래터지(Strateg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 대형 IT기업은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이번 지침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미실현 이익과 손실을 세금 계산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전문가들은 이 경우 기업에 유리한 세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업 투자 환경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편, 이번 발표는 2025년 10월 2일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하루 전에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디지털 자산의 과세 규정을 명확히 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청문회를 주재한 마이크 크라포(Mike Crapo) 상원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규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4.159% 상승했고 24시간 거래량은 15.019% 증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7799.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변화가 이번 세금 완화 발표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발표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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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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