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송금 혁신: 레드닷페이, 즉시 결제 서비스 공개

- 수수료 1%·즉시 결제로 647억 달러 송금 시장 공략 - 암호화폐 사용자 위한 멕시코 페소 변환 기능 추가 도입 지난 10월11일 레드닷페이(Reddotpay)와 멕스크(MEXC) 뉴스에 따르면, 레드닷페이가 멕시코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보내기, 페소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즉시 변환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높은 국제 송금 수수료와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담았다. 레드닷페이는 멕시코 송금 시장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수수료와 신속한 결제를 무기로 삼았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송금 시 기존 평균 수수료 6.5%를 1% 미만으로 크게 줄였다. 또한 처리 시간도 기존 3~5일에서 거의 즉시로 단축했다. 레드닷페이 관계자는 “멕시코는 남미 지역 글로벌 송금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지역 내 금융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혁신적 서비스는 레드닷페이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ircle Payment Network)와 협력하여 기술 통합을 확장한 결과다. 레드닷페이의 CEO 마이클 가오(Michael Gao)는 “우리는 암호화폐를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현지 통화처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글로벌 금융 시장의 포용성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멕시코는 2024년까지 64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송금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레드닷페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멕시코 페소로의 환전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기술력을 중심으로 남미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한편, 레드닷페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와 4700만 달러 추가 자금 확보를 완료했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