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억만장자, 람보르기니 과속 사고로 즉사… 의문의 죽음 계속되나


러시아 암호화폐 억만장자, 람보르기니 과속 사고로 즉사… 의문의 죽음 계속되나
출처: 코인투데이
- 람보르기니 과속 사고… 억만장자 및 동승자 즉사 - 러시아 암호화폐 업계, 잇따른 비극에 긴장 고조 1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러시아의 유명 암호화폐 사업가 알렉세이 돌기흐(Alexey Dolgikh, 36)가 모스크바 북부에서 과속으로 람보르기니(Lamborghini)를 몰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고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의문의 사망 사건과 연결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돌기흐는 사고 당시 시속 150km로 과속하며 운전하던 중 장애물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되며 큰 화재가 발생했고, 그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승자 네 명 중 한 명인 이반 솔로비요프(Ivan Solovyov, 21) 역시 사망했다. 생존한 두 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돌기흐는 생전 그의 람보르기니로만 586건의 교통 벌금을 냈으며, 지속적인 과속 운전 기록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거액의 돈세탁 혐의와 총격 사건에 연루되며 수차례 의혹의 중심에 섰다. 돌기흐는 15개월 전 약 3500만 루블에 해당하는 람보르기니를 구매했지만, 금전적 문제로 러시아 은행들의 블랙리스트에도 등재된 상태였다. 러시아 암호화폐 업계는 돌기흐 사망을 포함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로 혼란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속된 사건이 시장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최근 6개월 안에 암호화폐 사업가 사이에서 사망 및 실종 사건이 최소 3건 이상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업계 미래에 대한 우려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교통사고인지, 그 배후에 더 큰 배경이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돌기흐가 두려워했던 과거 갈등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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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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