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의존 끊는다…미국 주도 글로벌 연합 결성 제안
폴

-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부 장관, 동맹국 협력 촉구하며 희토류 공급망 재편 강조
- 일본 대상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 사례 언급하며 긴급성 부각
1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국제 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G7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희토류 광물은 첨단 기술과 국방 시스템 제조에 필수적이므로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희토류가 세계 산업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통제를 무기로 삼으려는 중국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그는 미국과 여러 동맹국들이 여전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언급하며 공급망 재편의 시급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최근 중국이 일본을 대상으로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한 점과 과거 2010년 일본에 대한 희토류 공급 중단 사례를 거론하며 공통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주요 전략 광물 20개 중 19개에서 공급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호주 등 자원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2025년 10월 체결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 간 광물 투자 협정 역시 중국의 자원 지배력 감소를 겨냥한 대표 사례다.
베선트 장관은 "희토류의 공급망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제적 도전 과제다. 동맹국들과 함께 신속히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이를 통해 다국적 협의체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참여 가능한 더 많은 국가들을 연합에 포함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도의 이 같은 글로벌 연합은 산업계와 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향후 희토류 공급망의 재편과 동맹국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성공하면 자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첨단 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로도 직결된다. 반대로 중국의 보복 조치 가능성도 있어, 국제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