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협력 회의(GCC), 토큰화로 2030년까지 5000억 달러 시장 창출 전망
폴

- 걸프 협력 회의 국가들, 금융·부동산 등 주요 분야 토큰화 활발
- UAE·바레인, 규제 선도하며 기술적 과제 극복에 집중
걸프 협력 회의(GCC) 지역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축으로 "토큰화"를 채택하며 경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케어니(Kearney)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GCC 지역의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금융 기관, 자산 운용사, 국부 펀드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며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민간 시장을 GCC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토큰화 분야로 꼽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 증권거래소는 국경 간 자산 접근성을 단순화해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확대할 잠재력이 크다. 부동산 역시 유망한 분야로,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주요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두바이는 가상자산 규제청(VARA)이 제정한 규제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강화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금융 부문에서는 사우디, 카타르, UAE 은행들이 토큰화된 은행 예금을 혁신적으로 실험 중이다. 이는 결제와 자산 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기존 스테이블코인의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같은 대규모 자산 운용 기관이 적극 참여하면서 시장 유동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규제 환경에서는 UAE와 바레인이 혁신적 접근법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UAE는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법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 발행, 수탁, 결제, 2차 거래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그러나 GCC 전체적으로 기술적 통합과 인프라 혁신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케어니는 GCC 국가들이 디지털 혁신과 토큰화를 통해 금융 시장 및 경제 전반에서 근본적 변화를 주도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각국 정부와 기관들이 토큰화 전략을 강화하는 이유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장기적 계획과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CC 토큰화 시장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 세계 자산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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