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직원 추적 논란에 정책 후퇴…AI 감원 불안 확산

메타, 직원 추적 논란에 정책 후퇴…AI 감원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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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직원 추적 논란에 정책 후퇴…AI 감원 불안 확산
출처: 코인투데이
- 미국 본사 직원 노트북 작업 데이터 추적 프로그램 도입 후 논란 - 사전 동의 없는 설치·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조직적 내부 반발 확산 3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매셔블(Mashable),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메타(Meta)가 미국 본사 직원 노트북에 도입한 작업 데이터 추적 프로그램(모델 역량 이니셔티브, 이하 MCI) 정책을 일부 철회했다. 최근 미국 본사에서 강도 높은 내부 항의와 조직적 반발, 그리고 영국 유나이티드 테크 앤드 얼라이드 워커스(United Tech and Allied Workers)의 엘레노어 페인(Eleanor Payne) 조직위원 등 해외 노동조합 연대가 이어지면서 사측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메타는 지난 4월22일부터 미국 본사 직원 노트북에 마우스 움직임, 클릭, 키 입력 등 상세 업무 데이터를 강제로 수집하는 MCI 소프트웨어를 사전 예고 없이 배포했다. AI 에이전트 훈련 목적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버시 침해·개인 동의 절차 누락·AI가 인간 업무 대체할 수 있다는 불안이 사내외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본사 곳곳 회의실, 화장실, 자동판매기에 항의 전단이 부착됐고 온라인 서명 운동, 슬랙(Slack)·사내 메신저 단체 채팅 등 조직적 반대가 이어졌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Superintelligence Labs)의 스테판 카스리엘(Stephane Kasriel) 부사장은 지난 5월 말 사내 메모에서 “직원 요청 시 추적 일시 중지(최대 30분), 옵트아웃 허용, 배터리·네트워크 트래픽 개선 등 일부 정책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미국 본사 8600명 전체 인력에 적용된다. 다만 유럽·아시아 등 해외 법인 직원 상당수는 당분간 영향이 없다. 2026년 상반기, 메타와 아마존(Amazon) 등 주요 IT 기업에서 AI 효율화 명분으로 1000명 안팎의 대규모 감원(메타 AI 부문 1000명 감원 포함)이 단행되며 직원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조직적 내부 반발로 실제 정책이 수정된 사례는 드물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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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6-0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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