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95% 폭락에 바이낸스마저 퇴장…7월 3일 NFT 영구 잠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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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2022년 240억 달러→2026년 12억 달러 폭락
-바이낸스, 7월 3일 중앙화 거래소 NFT 지원 전면 종료
NFT 시장 거래 규모가 2022년 240억 달러에서 2026년 12억 달러로 급락하자, 바이낸스가 오는 2026년 7월 3일부로 중앙화 거래소 내 NFT 지원을 전면 종료한다.
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바이낸스 중앙화 거래소(CEX)는 7월 3일(UTC 기준)부터 NFT 서비스 및 관리 기능을 완전히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이어진 NFT 시장 장기 침체와 글로벌 구조조정 흐름, 그리고 제미니(Gemini) 계열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크라켄 NFT(Kraken NFT)·엑스투와이투(X2Y2) 등 주요 거래소들의 줄폐업과 연관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NFT 파리(NFT Paris)가 4년 연속 개최 후 2026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환불되지 않은 50만 유로 규모의 스폰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업계의 불황이 심각하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7월 3일까지 보유 NFT를 반드시 개인 지갑(자가 지갑)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기한을 넘겨 미출금 시 해당 NFT는 영구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바이낸스는 2023년 NFT 전용 마켓 폐쇄에 이어 이번에는 플랫폼 내 모든 NFT 관리 기능 및 거래 지원까지 완전히 중단한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측은 이번 종료를 “기능 업그레이드 및 NFT 관리 단일화”로 설명하며, NFT 관리 기능을 바이낸스 월렛 등 탈중앙화(Web3) 방식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이사항으로, 6월 17일 기준 NFT를 출금하는 사용자에게는 선착순 최대 10만 명까지 1 USDC씩 보상 지급한다. 단, CR7 관련 NFT는 제외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NFT 소유자에 한해서는 7월 19일까지 별도 출금 및 추가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바이낸스 아카데미 인증서 등 유동성이 낮은 일부 NFT는 7월 3일 이후 완전히 접근이 차단된다. 사용자는 PDF 인증서 발급 등 대체 안내를 받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낸스의 이번 조치가 장기 침체에 빠진 NFT 산업의 쇠퇴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2022년 240억 달러였던 글로벌 NFT 거래 규모가 2026년 12억 달러까지 줄어든 수치는 시장 불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연속적인 거래소 폐업과 대형 행사 취소도 업계 내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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