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미국 4000곳 은행에 스테이블코인 도입…규제법안 표결 앞두고 파장


코인베이스, 미국 4000곳 은행에 스테이블코인 도입…규제법안 표결 앞두고 파장
출처: 코인투데이
- 미국 4000개 은행·신용조합에 스테이블코인 결제·실시간 정산 기능 내장 - 예치금 유출·리워드 규제·암호화폐 명확성 법안 상원 표결 앞두고 논란 2026년 9월10일(현지시각) CNBC, 크립토노미스트(Cryptonomist), 크립토타임스(Cryptotimes)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무브(Move)와 협력해 미국 4000개 커뮤니티 은행과 신용조합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직접 내장했다. 동시에 실시간 자금 정산 기능도 제공한다. 이 조치는 상원에서 암호화폐 명확성 법안(Clarity Act) 표결을 앞둔 시점에 단행됐다. 이에 따라 전통 은행권과 디지털자산 업계에 강한 충격파를 주고 있다. 이번 통합 결제 시스템은 미국 은행 이용자들이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이나 외부 서비스 없이 은행 계좌에서 직접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와 정산을 할 수 있게 만든 최초의 인프라다. 코인베이스는 디지털자산 결제 및 보관 서비스와 관련 API를 제공한다. 무브는 이미 미국 중소은행 전자결제망에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은행 내부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를 바로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중소기업, 프라이머리 뱅크 고객, 일반 개인도 은행 서비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 라이언 밴그랙(Ryan VanGrack) 부회장 겸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지역은행들은 고객이 외부에서 디지털자산을 사용하는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은행 내부 계좌를 통해 규제 적합 인프라로 관련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무브 공동창업자 겸 CEO 웨이드 아널드(Wade Arnold)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술과 금융 혁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은 미 상원 암호화폐 명확성 법안 표결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은행권 예치금 유출과 고수익 스테이블코인 리워드 상품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미국독립커뮤니티은행협회(ICBA) 등 주요 은행 단체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가 확대되면 고객 예치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기존 예금·대출 구조가 붕괴할 위험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리워드가 전통 예금을 대체하지 못하도록 하고, 대신 포인트 등 한시적 보상만 일부 허용하는 절충안도 들어가 있다. 따라서 은행권의 움직임은 예치금 유출, 리워드 구조 변화, 규제 명확화 등 금융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존 은행들은 중소기업의 결제 및 정산 시간 단축,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실질적 혜택을 주장하며 긍정적으로 보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리워드 경쟁이 예금 유치를 둘러싼 시장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팽배하다. 이번 코인베이스-무브 제휴는 미국 은행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직접 내장되는 첫 사례다. 상원 법안 표결 결과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과 정책 환경 전체에 중대한 변화가 촉발될 전망이다. 은행권 내부에서는 예치금 유출 및 규제 리워드 한계를 놓고 정치적 쟁점이 격화되고 있다. 기자: 폴 2026년 9월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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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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