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옵션 3만1946만주 논란 진화…옵션 축소·CFO 교체·홍콩 법인 설립


메타플래닛, 옵션 3만1946만주 논란 진화…옵션 축소·CFO 교체·홍콩 법인 설립
출처: 코인투데이
- 스톡옵션 풀 축소·경영진 개편·자본금 리셋 - 홍콩 자회사 설립 통한 아시아 디지털 자산 거점 강화 1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스톡옵션 풀 과다 논란, 주가 급락, 주주 신뢰 악화에 대응해 옵션 규모 축소·경영진 개편·자본금 리셋·홍콩 자회사 설립 등 대형 개선책을 세트로 발표했다. 옵션 논란은 최대 3억1946만주까지 확장될 수 있었던 옵션 규모, 최고경영자 게로비치의 대량 권리 행사(6403만2000주), 엠엠엑스엑스벤처스(MMXX Ventures)의 지배구조 개입에서 촉발됐다. 이에 메타플래닛 이사회는 하루 만에 옵션 단위를 696주에서 410주로 줄였다. 또 평가일을 2026년 6월30일에서 2025년 9월1일로 앞당겨 옵션 풀 전체를 기존 대비 41.1% 축소(1억8819만주)하며 미실행 오버행은 절반 이상(55.5%) 감축했다. 권리 행사 가격(10엔)과 록업 조건(2031년 8월17일까지)은 변동 없었다. 경영진 개편도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기존 최고재무책임자 이쿠루미 요시히사는 행정 담당 이사로 이동했다. 오쿠노 신페이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발탁되어 소통과 재무관리 강화에 나섰다. 자본금은 278억엔에서 1엔으로 줄었다. 자본준비금은 전액 감액해 2025년 말 기준 18억엔 결손 청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환원 정책 실행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어 메타플래닛 자산관리 아시아(홍콩)를 약 100만 달러로 설립했다. 게로비치·대런 위니아·켈빈 리 등 주요 인사가 이사로 참여해 노바 프로젝트(Nova Project·비트코인 기반 아시아 금융플랫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미 미국 마이애미 법인에 이은 홍콩 진출로 아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 내 메타플래닛의 거점 구축도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주가는 최저점(192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공시일 종가 249엔에 안착했다. 최고점(779엔)과는 아직 격차 있지만, 신속한 구조조정과 아시아 본격 확장으로 시장 신뢰 회복 신호를 던졌다. 글로벌 비트코인 상장사 중 아시아 최대급이라는 메타플래닛 위상이 굳건해진 가운데, 유사한 옵션 풀 구조를 가진 국내외 상장사에도 책임경영·자율규제 압박이 높아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량 1.71% 증가, 현재 7만8643.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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