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4시간 블록체인 결제 도입…연내 52만 가상달러·금 디지털화 본격화
플랭크

- 블록체인 기반 채권결제·24시간 결제 인프라, 디지털 홍콩달러·가상달러로 연동
- 가상달러·금 등 실물자산 디지털화 규제 프레임워크 및 라이선스·감시체계 신설
23일(현지시각) 포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HK01 등에 따르면 홍콩 금융관리국(HKMA) 에디 유(Chief Executive)는 2026년 말까지 블록체인 기반 채권결제와 24시간 실시간 결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어 가상달러 직접 발행, 금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상품 확대, 신규 규제 라이선스 및 실시간 감시 등 주요 변화를 밝혔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자본시장운영부(CMU)의 채권결제 시스템을 2026년 말까지 완전 블록체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연말 내내 24시간 상시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각) 이 결제 인프라는 디지털 홍콩달러(e-HKD)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연동된다. 이후에는 가상달러(홍콩달러 연동형) 직접 결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과 앙상블TX(EnsembleTX) 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은행간 디지털 예금 결제와 파생상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실거래 영역을 확장해 온체인 결제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가상달러), 금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화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도 신설된다. 증권선물위원회(SFC)는 2026년부터 디지털 자산, 특히 가상달러(스테이블코인)와 금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상품에 대한 발행 라이선스와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2026년 4월 HSBC·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HKT·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합작사 앵커포인트 파이낸셜(Anchorpoint Financial)에 첫 홍콩달러 가상달러(HKDAP) 발행 라이선스가 부여됐다. 올해 8월 현재 HKDAP 유통량은 52만 개에 도달했다. HSBC는 올해 안에 자체 홍콩달러 가상달러를 직접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선물위원회는 AI 기반 시장 감시 도구 크립텍(CrypTech)으로 실시간 불법거래와 이상행위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을 밝혔다.
홍콩거래소(HKEX)는 실물자산 디지털화 상품 확대에 나선다. 2026년 7월에는 중앙 금결제 시스템(HKPMCC) 시범가동이 시작된다. 이어 2027년 초에는 위안화 기준 금선물 상장 등 실물자산 디지털화 상품의 상용화도 본격화한다. 이미 달러 기준 금선물 거래가 재개됐으며, 추후 금 디지털화, 귀금속, 기타 실물자산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도 나타냈다.
23일(UTC) 15시 09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가상달러 대표 테더 USDt(Tether USDt, USDT)의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0.016%로 1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 디지털화 상품인 테더 골드(Tether Gold, XAUt)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0.885%, 1개당 42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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