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AI 소셜 게임 혁명… 차세대 게임의 열쇠

- AI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차세대 AI 기반 소셜 게이밍 경험 - 블록체인, 지속적인 학습·창작물 소유권·자산 이동 가능케 해 1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킨 와이 라우(Kin Wai Lau) ZK캔디(ZKcandy) 최고경영자(CEO)는 기고문을 통해 "AI 기술이 게임 산업을 혁신하고 있지만, 차세대 AI 기반 소셜 게이밍 경험을 완성하려면 블록체인이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AI의 발전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추가 기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블록체인은 일관된 게임 플레이를 구축한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플레이어는 블록체인을 통해 여러 게임에 걸쳐 자신의 업적을 기록하고 이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을 상호 연결된 소셜 생태계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 AI가 중앙화된 시스템 내에서 작동할 경우, AI의 창작물은 기업이 소유하고 수익화된다. 이는 플레이어의 상호작용, 기억, 캐릭터 관계가 서버 종료와 함께 사라질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AI 에이전트의 지속적인 학습과 일관된 스토리 전개가 어려워진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기술이다. 분산 원장은 플레이어의 활동과 업적을 온체인에 기록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세션 간 학습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즉, 블록체인은 AI의 기억을 확장하고 사용자에게 창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부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해결책이다. AI의 진행 상황이 온체인에 기록되면 사용자의 지갑에 저장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역사를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다. AI가 생성한 아이템은 NFT로 발행되어 플레이어 지갑에 영구적으로 보관된다. 또한, 이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저장되어 삭제되거나 접근이 제한되지 않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산을 여러 가상 세계로 이전하고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생태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창작물을 비교하고 AI와의 성과를 자랑할 수 있다. 나아가 다른 사람의 여정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는 검증 가능한 창의성, 역사, 공유된 경험을 중심으로 소셜 역학을 발전시킨다. 한편, 레이어 2 및 레이어 3 플랫폼이 발전했다. 그 결과, 대량의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AI 데이터 축적을 위한 블록체인 사용이 현실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은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고유한 아이템을 NFT로 발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인게임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율적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AI와 함께 자산, 캐릭터,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이를 라이선스, 임대 또는 판매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보상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개발자는 마켓플레이스 거래 수수료, 발행 수수료, 프리미엄 AI 도구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킨 와이 라우는 "블록체인이 기억, 소유권, 수익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통해 AI 기반 엔터테인먼트를 진정한 소셜 경험으로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록체인 없이 차세대 게임이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데모 버전에 머무를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