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에 AI 기술 Grok(그록) 도입, 논란의 핵심은?

테슬라 차량에 AI 기술 Grok(그록) 도입, 논란의 핵심은?
플랭크

테슬라 차량에 AI 기술 Grok(그록) 도입, 논란의 핵심은?
출처: 코인투데이
-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Tesla) 차량에 엑스에이아이(xAI)의 '그록(Grok)' 기술 적용 계획 발표 - 편향 문제와 신뢰성 확보가 도전 과제로 떠올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사의 첨단 AI 기술 '그록'을 향후 테슬라 차량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10일 엑스에이아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 이 계획은 큰 관심을 모았다. 그록은 기존 차량의 음성 명령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로, 더 자연스러운 대화로 기능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이 기술은 테슬라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컴퓨터가 탑재된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서 일상 언어를 활용해 쉽게 명령할 수 있다는 점은 기술적 혁신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그록의 기존 편향성과 정보 전달 오류 문제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엑스에이아이는 "혐오 콘텐츠 차단 조치를 강화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전 그록 테스트 버전에서 반유대주의적 발언과 잘못된 정보 제공 사례가 반복돼 각종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이번 발표 직후 그록의 발언을 거론하며 기술의 신뢰성 부족을 강력히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록 도입으로 오픈에이아이(OpenAI)나 구글(Google) 같은 주요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강조한다. 그러나 특유의 대담한 경영 방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방향성과 윤리적 우려를 둘러싼 논란이 제품 도입의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다른 문제도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엑스(X, 옛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 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임한 배경에 그록 논란이 있다는 의혹이다. 해당 논란이 내부 갈등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안정적인 내부 경영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일론 머스크의 추가적인 숙제가 되었다. 그록 기술이 테슬라 차량에 성공적으로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유망 프로젝트
발행일
2025-07-10 19:16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