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장 위협 아닌 조력자? 세일즈포스 CEO의 반전 주장


AI, 직장 위협 아닌 조력자? 세일즈포스 CEO의 반전 주장
출처: 코인투데이
- AI, 대량 해고 아닌 생산성 증대 강조 - 세일즈포스, 직원 재배치 및 기술 활용으로 대안 제시 13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세일즈포스(Salesforce)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올해 7월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 글로벌 서밋(AI for Good Global Summit)'에서 AI가 직업을 대량으로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인간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조종사(co-pilot)'에 비유했다. 또한 AI 기술이 직업 강화와 생산성 증대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니오프는 저널리스트 니콜라스 톰슨(Nicholas Thompson)과의 인터뷰에서 “AI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를 대량 해고하지 않고, 이들의 작업 능력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기업과 근로자 간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일즈포스는 이런 주장을 내부 전략을 통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최근 회사는 AI 기반 솔루션 도입에 맞춰 직원 재교육과 재배치를 진행했다. 이는 신규 인력을 크게 늘리는 대신, 기존 직원의 역량을 AI로 강화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내부 AI 운영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이 플랫폼은 반복적 작업의 30%에서 최대 50%를 자동화해, 인력이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과업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가 기업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인재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일부 기술 업계 리더들이 표한 대량 실업 우려를 반박해 주목받는다. 예컨대 앤트로픽(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AI가 향후 5년 내 초급 사무직의 절반을 대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드(Ford) CEO 짐 팔리(Jim Farley) 역시 화이트칼라 직업의 절반이 AI로 대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베니오프는 “AI는 중소기업(SMB) 성장과 영업 인력 확충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다”고 주장하며, 대량 실업 대신 혁신과 기회 창출을 강조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AI 기술과 관련된 가상화폐들도 높은 관심을 받는다. 이날 대표적 AI 코인인 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은 지난 24시간 동안 5.2% 상승해 0.67달러로 거래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기술이 경제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베니오프의 낙관적 관점은 AI가 대량 실업을 촉진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는 신념을 담고 있다. AI의 미래는 직업 위협이 아닌 인간과 기술 간의 창의적 협업이라는 비전으로 열려 있는 셈이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유망 프로젝트
발행일
2025-07-13 22:15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