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탈중앙화 데이터 프로젝트, 앤드리슨 200억 투자

플랭크

-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차세대 AI 지원 위한 투자 단행.
- AI 학습 데이터 접근성 문제 해결 목표로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 구축.
22일(현지시각) 테크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AI 중심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 프로젝트 포세이돈(Poseidon)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해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투입했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기초 모델의 학습 데이터 확보 과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창작자와 공급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해 더욱 발전된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포세이돈 프로젝트는 지적 재산권(IP) 중심의 학습 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스토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의 토큰화된 IP 구조를 활용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라이선스 체결 및 로열티 지급 과정을 자동화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안한다.
22일(현지시각)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창립자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은 "AI 기초 모델들이 이미 기존 학습 데이터를 고갈한 상태에서, 포세이돈은 창작자와 공급자에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인터넷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다른 움직임도 있다. AI와 블록체인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지난 7월 PIP 랩스(PIP Labs)가 시리즈 B 펀딩으로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와 같은 펀딩은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와 IP 보호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 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한편, 올해 7월22일(UTC) 기준 스토리 프로토콜의 IP 토큰(Symbol: IP)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5.0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4.74%를 기록했다. 해당 코인의 가격 데이터는 프로젝트의 시장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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