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1억 유저 겨냥 'mUSD' 출시… 디파이 혁신 예고

- 메타마스크, 이더리움 및 리네아 네트워크에서 mUSD 출시 예정 - 글로벌 사용자 대상 디지털 결제 통합 강화 2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글로벌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월렛 메타마스크(MetaMask)가 연말까지 자체 스테이블코인 '메타마스크 USD(mUSD)'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결제 혁신을 위한 야심 찬 시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mUSD는 이더리움(ETH) 메인넷과 메타마스크의 자체 레이어2 네트워크 리네아(Linea)에서 발행된다. 또한 1:1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현금 및 단기 재무부 채권으로 뒷받침된다. 발행과 관리는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의 자회사 브릿지(Bridge)가 담당하며, 미국 스테이블코인 연방법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를 준수할 예정이다. 메타마스크는 mUSD를 지갑 내 기본 디지털 달러 단위로 내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기반 디지털 자산을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제3자 플랫폼을 거칠 필요가 없어 사용자 불편함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내 출시 예정인 메타마스크 직불카드에서도 mUSD가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각) 메타마스크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 아제이 미탈(Ajay Mittal)은 "mUSD는 단순한 저장 수단을 넘어 메타마스크 생태계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중요한 설계"라며, "지갑 사용자들이 온보딩, 스왑, 결제 과정을 훨씬 간편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이더리움은 4247.81 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변동률은 -0.39%를 기록했다. 해당 가격 변동은 이번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을 주목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