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글로벌 금융 혁신 주도… 포워드 인더스트리즈 주식 토큰화 발표

폴

- 포워드 인더스트리즈(Forward Industries), 솔라나(Solana) 활용해 주식 토큰화로 금융 혁신 가속
-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와 실물 자산 연결 전망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자사 주식을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 기술 플랫폼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통해 진행된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도입을 가속화하고 자본 시장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즈가 ‘온체인 퍼스트(On-Chain Firs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다. 이사회 의장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솔라나의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이 전통적인 주식 시장의 구조를 개선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 필수적 인프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 토큰화는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이전해 24시간 거래, 실시간 결제 등 혁신적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크라켄(Kraken), 로빈후드(Robinhood) 등 금융업체들도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 토큰화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단순 토큰화를 넘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과의 연계를 계획한다. 드리프트(Drift), 카미노(Kamino), 주피터 렌드(Jupiter Lend) 등 주요 대출 프로토콜에서 FORD 주식 토큰이 담보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자산의 접목을 위한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자본 시장 확장을 위해 디지털 금융 기업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의 지분을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기업 간 강력한 이해관계 결속과 주식 토큰화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9월 초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점프 크립토(Jump Crypto) 등으로부터 약 16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5년 9월22일 기준,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7.911% 하락한 219.139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244.133% 증가하는 등 주요 변화가 관측됐다. 카미노 파이낸스(Kamino Finance)의 경우 10.886% 하락한 0.077달러를 기록했고, 주피터는 11.543% 하락한 0.466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즈의 이번 발표가 솔라나 생태계의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통해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과 융합되는 미래 금융 환경에서 솔라나가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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