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업자, 실시간 청산 없는 옵션 금융…합성자산 혁신 제안
플랭크

- 옵션 구조 설계 도입해 데이터 조작 위험 90%↓, 맞춤형 리스크 관리 기능 강화
- 실시간 자동 청산 없는 탈중앙금융 시스템…예측시장 결제와 통합 진화 시사
2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과 이더리움 리서치(Ethereum Research)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각) 기존 부채 및 실시간 오라클 데이터에 의존하던 탈중앙금융(DeFi) 합성자산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옵션 자산 기반’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술 제안을 발표했다.
부테린은 기존 DeFi 합성자산이 담보(예치)를 통해 스테이블 자산을 발행하는 구조에 심각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담보 가격이 임계치 아래로 내려가면 실시간 오라클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 청산이 이뤄지는 방식이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실시간 오라클이 소수의 자동화 감시자에 의존해 대규모 시장에서는 데이터 조작 및 중앙화 위험에 취약하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그는 단일 소스 오라클과 예측시장 플랫폼 등 각종 데이터 출처가 조작이나 중앙집중화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옵션 자산 기반’ 설계는 담보 및 실시간 자동 청산 시스템을 대체하는 구조다. 만기 시점에만 오라클 정보를 적용해 가격을 산정하고, 분쟁 조정 도구로 예측시장 방식의 백업 오라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실시간 정보 조작 및 공격 노출 가능성을 약 90%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증 과정의 안전성도 대폭 높인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옵션 구조를 채택하면 사용자는 만기·행사가격 조정이나 옵션 연장을 통해 맞춤형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통 금융 대비 돌발 손실 위험도 낮아진다. 또한 옵션 방식은 예측시장 인프라와 결제 시스템을 공유해 현금흐름, 생활비 등 맞춤형 헤징 수단으로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다.
부테린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각) 이더리움 리서치를 통해 “이처럼 시스템이 바뀌면 DeFi 합성자산과 예측시장 결제 인프라가 통합된다. 또한 기존 청산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해 더욱 안전하고 유용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일 06시 09분(UTC) 기준,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0.326%를 기록했으며, 1982.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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