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자산 시장 157억 달러 돌파… 애니모카 '누바'의 해법은?

폴

- 웹3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누바' 공개
- '누바', 투자자 접근성 혁신 및 RWA 시장 통합 핵심 기술로 주목
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실물 자산(RWA) 시장의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누바(NUVA)'를 런칭했다. 이 플랫폼은 신뢰도 높은 프로비넌스 블록체인(Provenance Blockchain)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블록체인은 157억 달러 규모의 RWA를 지원한다. 덕분에 투자자들은 기관급 자산에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누바는 '볼트(Vault)'라는 독특한 구조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피규어 테크놀로지스(Figure Technologies)와 협력해 두 가지 주요 상품으로 초기 시장을 공략한다. 첫 번째 상품은 미국 최초로 승인된 수익률 지급 스테이블코인 증권인 YLDS다. 두 번째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HELOC) 풀이다. 이 자산들은 각각 nuYLDS와 nuHELOCs 형태의 토큰으로 변환되어, 다양한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RWA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히 성장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자산은 2022년 이후 380% 증가했다. 애니모카의 누바는 시장 통합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투자자들이 더 큰 유동성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RWA 시장이 3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한다. 이에 따라 누바의 등장이 산업 판도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7일(현지시각)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업자 얏 시우(Yat Siu)는 "RWA 시장은 여러 블록체인과 플랫폼에 분산되어 성장이 지연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바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들과 기관들에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누바 플랫폼의 출시는 주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의 실물 자산 접근성을 혁신하고 RWA 시장의 파편화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적 진보는 웹3 경제 내 실물 자산의 신뢰와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RWA 시장의 더 큰 성장을 촉진할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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