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체인, 테더 기반 가스 수수료 혁명 일으키다

- 비트파이넥스가 지원한 스테이블체인, 메인넷과 네이티브 토큰 STABLE 공식 출시 - 독특한 USDT 기반 가스 수수료 및 혁신적 캠페인 결과 주목 8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지원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테이블(Stable)이 메인넷 스테이블체인(StableChain)과 네이티브 토큰 STABLE을 공식 출시했다. 스테이블은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결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테더(USDT)를 네트워크의 가스 수수료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스테이블체인 네트워크에서는 변동성이 큰 자산 없이 사용자가 USDT로 거래와 수수료 결제를 간소화할 수 있다. 스테이블이 도입한 네이티브 토큰 STABLE은 결제 수단이 아니다. 대신 네트워크의 거버넌스와 보안을 강화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설계되었다. 토큰 보유자는 프로토콜 의사 결정을 주도하며,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의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진다. 스테이블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멜러(Brian Meller)는 “우리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재정의하고, 온체인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를 확대해 온체인 경제의 활기를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스테이블체인의 메인넷 출시는 두 차례의 예치금 캠페인 후에 이루어졌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총 2만4000개 이상의 지갑에서 약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예치되었다. 이는 스테이블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또한 비트파이넥스와 핵 VC(Hack VC)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2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더불어 테더의 CEO이자 비트파이넥스의 CT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와 앵커리지(Anchorage)의 CEO 네이슨 맥컬리(Nathan McCauley)가 고문으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였다. 2025년 12월8일(UTC) 15시 8분 기준으로 테더(USDT)는 1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71.428% 증가했다. USDT의 시가총액은 약 1856억7629만 달러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5.986%를 차지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