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결제기관-스텔라, 50% 상승 신호탄…XLM 급등의 진짜 원인은?
폴

- 기관 자본 온체인 진출 신호탄
- 파생시장 숏 스퀴즈 등 단기 리스크 부각
지난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등 주요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2026년 5월27일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관(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 DTCC)은 스텔라(Stellar) 퍼블릭 블록체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관은 자사 증권 토큰화 플랫폼을 스텔라 네트워크에 연동할 방침이다. 미국의 핵심 금융 인프라인 중앙예탁결제기관은 하루 평균 10조~12조 달러에 달하는 증권 결제 및 청산 업무를 맡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협력은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 이관과 기관 자본의 온체인 시장 진입을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는 평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스텔라의 자체 토큰 XLM(루멘)은 0.15달러대에서 0.224달러까지 한 주 만에 약 52%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8일부터 매도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1241만 달러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강한 숏 스퀴즈가 발생했다. 이는 매수 포지션 청산액의 1.8배로, 다수 투자자의 하락 베팅이 급등으로 큰 손실로 이어졌다. 선물 미결제약정(위탁 증거금 대비 포지션 합계) 또한 일주일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따라서 투기 심리가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관의 증권 토큰화 확장은 실제 자산(주식, 채권 등)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직접 정산·결제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의미한다. 이로써 전통 금융기관과 암호자산 시장 간의 결합이 전면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XLM 가격이 호재성 이슈로 단기간 급등했으나, 시장에서는 저항선 돌파 실패와 함께 단기 조정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코인 시장은 매우 짧고 격렬한 로테이션이 이어지고 있어, 호재 발표 뒤에는 급등-급락 패턴이 반복된다”고 분석한다. 실제 XLM은 0.22달러 부근 중장기 저항선에서 상승이 막혔다. 이로 인해 과거 사례와 유사하게 단기 급락 위험이 상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년 5월29일(UTC) 17시 8분 기준, 스텔라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2.414%를 기록하며 0.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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