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모바일 그룹 암호화폐 홍보계약 소송…WMTX 토큰 9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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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우승자 트리스탄 톰슨, 200만 달러 규모 WMTX 토큰 지급 계약 해지·초상권 무단 사용 소송 세 건 제기
- 월드 모바일 그룹, 토큰 초과 지급 반환 실패·WMTX 토큰 2022년 최고가 대비 95% 이상 폭락
31일(현지시각) 로360(Law360)과 콤플렉스(Complex)에 따르면, 2016 NBA 챔피언 트리스탄 톰슨(Tristan Thompson)이 월드 모바일 그룹(World Mobile Group)과의 200만 달러 규모 WMTX 토큰 브랜드 대사·Chief Digital Equity Officer 계약 분쟁을 이유로 미국 델라웨어 챈서리 법원에 세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5월, 톰슨은 월드 모바일 그룹과 2년간 연 100만 달러씩 총 200만 달러를 WMTX 토큰으로 받는 브랜드 대사 및 Chief Digital Equity Officer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와 공개 행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담당했다. 월드 모바일 그룹과의 파트너십 및 커뮤니티 모바일 네트워크 ‘Uplift’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5에서 공식 발표됐다.
분쟁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월드 모바일 그룹이 분기별 토큰 지급 과정에서 일부 초과 지급이 있었다며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톰슨 측은 이후 분기 지급 시 상계 처리를 제안했다. 회사 측은 이를 거부하고 올해 3월 계약을 ‘중대한 위반’이라며 해지했다. 회사는 초과 지급 토큰 반환 거부와 일부 WMTX 토큰 매각이 해지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에 톰슨은 계약상 해지 사유가 중대한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계약 해지 후 회사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 이미지를 무단 사용해 추가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지급 보상금,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법적 이자, 초상권 무단 사용 중지를 법원에 청구했다.
한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월드 모바일 그룹의 WMTX 토큰은 2022년 2월 최고 98센트에서 올해 5월 기준 5센트 미만으로 하락하며 95%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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