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플레이션 2%, 유럽중앙은행(ECB) 향후 정책 변화 주목


독일 인플레이션 2%, 유럽중앙은행(ECB) 향후 정책 변화 주목
출처: 코인투데이
- 독일 인플레이션 2% 도달, ECB 정책 방향에 관심 모아. - 유럽 경제 불확실성과 유럽연합(EU)-미국 무역 협상이 주요 변수로 작용. 30일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6월 기준 2.0%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와 정확히 일치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달 2.1%에서 소폭 하락해 경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7%로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그러나 유로존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제각각이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지만, 이탈리아는 1.7%로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며 답보 상태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 전체에서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다음 주 유럽연합-미국 무역 협상 결과가 유럽 경제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각) 유럽중앙은행 부총재 루이스 데 긴도스(Luis de Guindos)는 유로존 경제가 "가혹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리 조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독일 인플레이션 안정화는 유럽중앙은행이 7월 회의에서 금리 정책 전환을 결정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9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시한다.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 가브리엘 마클루프(Gabriel Makhlouf)와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는 인플레이션 관리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30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오후 3시(UTC) 기준, 비트코인(BTC)은 3.5% 상승한 3만500달러에 거래된다. 이더리움(ETH)은 1.8% 상승한 1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유럽 경제 데이터와 유럽중앙은행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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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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